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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던 필 신작 'NOPE' 내년 7월 개봉…스티븐 연과 호흡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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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겟 아웃', '어스'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조던 필 감독의 신작에 스티븐 연이 출연한다.

조던 필 감독의 신작 'NOPE'이 개봉을 딱 1년(북미 시간 기준) 앞둔 7월 22일 00시, 타이틀과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NOPE'은 NO를 의미한다. 제목 외의 모든 스토리는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만큼이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겟 아웃'·'유나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다니엘 칼루야, 배우 겸 가수인 케케 파머, '미나리'·'버닝'의 스티븐 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공포 영화의 떠오르는 거장 조던 필 감독의 각본과 연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다니엘 칼루야, 영화 '허슬러'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케케 파머, 그리고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스티븐 연의 조합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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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심이 가는 것은 스티븐 연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은 '버닝'과 '미나리'에서의 활약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미나리'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인 만큼 배역과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식 티저 포스터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상공 위 기이한 형태의 어두운 구름과 연결된 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제목이 가진 의미에 대한 추측도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NOPE'은 북미에서는 2022년 7월 22일, 대한민국에서는 7월 중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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