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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경북소방본부, 태풍 등 재난대비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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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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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가 태풍 등 재난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경북소방본부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119신고 폭주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맞아 단 한 건의 119신고도 놓치지 않도록 비상 신고 접수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119신고 접수대 확대 ▲비상단계별 상황요원 보강 ▲119신고전화 답신 시스템 가동 등이다.

경북소방본부는 119신고 접수대를 23대에서 33대로 늘리고 상황전담 예비인력을 확보해 비상단계별로 20~3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 119신고 폭주 시 긴급신고를 신속·정확하게 분류·처리하는 119신고전화 답신 시스템을 구축해 작동 준비 중이다.

긴급 상황이 아닌 119신고전화를 자제하도록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119신고 처리 현황을 보면 긴급신고 보다 비 긴급신고가 훨씬 더 많아 이로 인해 자칫 긴급신고를 놓칠 우려가 있다"며 "긴급하지 않다면 119신고는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경북을 지나갈 때 119신고 처리 건수는 총 9012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는 2180건, 단순 문의 등 비(非)긴급신고는 6832건으로 나타났다.

태풍 내습 시 3시간 평균 119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1500여 건으로 평상시 보다 5~6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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