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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목포해경, 어선 해양환경 저해행위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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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완남 MT해양 목포,완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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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사고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설치/사진제공=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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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하절기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 및 해양 이용객 증가로 해양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오염 저해행위 어선 대상 특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7.19-7.25)을 거쳐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6일가지 2주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선저폐수 불법배출 선박단속 ▲폐유 자장용기 비치 및 적법처리 여부 확인 ▲태풍내습 대비 어항구역 어구관리 실태 점검 ▲선내 발생된 쓰레기 회수 및 적법처리 여부 확인 ▲해양폐기물 적법처리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108건이며 이중에 어선 사고가 50건으로 전체 46%를 치지했고 관리소홀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20건(1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선저폐수 불법 유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 적발시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리하는 한편, 태풍 내습기 대비 관내 취약 항.포구별 그물 및 폐어구 등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수막 및 전관판 ,안내문 등을 이용해 어선종사자들로 하여금 자발적이고 적법한 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저 폐수 및 폐기물의 불법 유출 등 해양오염 행위를 근절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완남 MT해양 목포,완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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