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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김홍빈 대장 수색, 진전 소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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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군 헬기 급파

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브로드피크(8047m급) 등정을 한 뒤 하산을 하던 중 실종된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 동구 '김홍빈의 희망만들기' 사무실 계단에 김 대장의 등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2021.07.20.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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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후 하산 도중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 구조 작업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실종자(김 대장)에 대한 수색 관련 아직 특별한 진전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 실종 지점은 파키스탄과 중국 접경 지역이다. 외교부는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관할 공관인 주 파키스탄 대사관 및 주 중국 대사관을 통해 양국에 수색 헬기 등 구조대 파견을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현지 시간 기준 20일 오전 육군 항공구조대 헬기를 급파해 기상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1991년 등반 중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은 김 대장은 2006년부터 15년에 걸쳐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는 역사적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18일 오후 4시58분(현지시간) 브로드피크(해발 8047m) 정상을 밟아 14좌 완등 기록을 세우고 하산하던 중 7900m 지점에서 빙벽(크레바스) 아래로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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