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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세계 갑부 베이조스, 오늘 밤 고도 100㎞ 넘어 우주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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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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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마크 베이조스, 제프 베이조스, 올리버 데이먼, 월리 펑크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20일) 밤 우주 비행에 나섭니다.

베이조스는 미국 서부 시간 기준 20일 오전 6시 텍사스 서부 사막 지대 발사장에서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베이조스는 미국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긴장되지 않고 흥분되고 궁금할 뿐"이라며 "훈련을 했고 준비를 충분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 이래 "대략 570번째 우주인이 될 것 같다"며 "경쟁이 아니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주로 가는 길을 만드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뉴 세퍼드'는 조종사 없이 완전 자동으로 제어되는 비행체로 유인 캡슐과 추진체 부스터로 구성돼 캡슐과 부스터 모두 이번 비행에 앞서 두 차례 사용된 재활용 로켓입니다.

베이조스는 100km 이상 비행을 목표로 총 11분 동안 우주를 유영할 계획입니다.

로켓 탑승 정원은 6명으로, 이번 비행에는 베이조스와 그의 동생 마크, 82살 전직 우주 비행요원 월리 펑크, 18살 네덜란드 청년 올리버 데이먼입니다.

(사진=블루 오리진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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