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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영국 "코로나19 입원 환자 60%, 백신 2회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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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10명 중 6명은 백신 2회 접종자로 집계됐습니다.

영국 정부 최고과학자문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은 기자회견에서 "백신이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란스 경은 감염이 늘어나며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하루 1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 대부분 지역에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3월 중순 이후 가장 많아진 상태입니다.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앞으로 상황은 대중들이 방역 지침을 어느 수준으로 지키느냐에 달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나딤 자하위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오는 9월 말부터 클럽 등이 붐비는 장소에 가려면 백신 2회 접종을 증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할 경우, 30세 미만 백신 접종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현재 18∼30세의 35%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입니다.

발란스 경은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언급하며, 나이트클럽이 코로나19가 급확산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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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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