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빈 대장은 현지 시각 18일 오후 카슈미르 북동부 브로드피크를 등정한 뒤 하산하는 과정에서 조난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인정 아시아 산악연맹 회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수색작업을 의뢰했지만 현장 상황이 워낙 열악해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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