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의혹 관여에 대해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15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윤 전 총장.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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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뇌물 의혹 사건 관여' 주장 재점화…"여당 의원도 수긍"
[더팩트|문혜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9일 '뇌물 의혹 사건' 당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 이 모 씨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이 변호사에게 '윤우진 이야기를 한 번 들어나 봐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윤우진 친동생인 윤대진 검사"라고 해명했다.
이날 '뉴스타파'에 따르면 윤 전 서장이 "(이 모 변호사에게) 문자가 와서 '윤석열 선배가 보냈습니다. 만나보라고 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걸로 그렇게 기억한다"고 증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윤 전 서장은 2012년 당시 대검찰청 소속 윤석열 부장검사가 경찰 수사로 곤경에 처한 윤우진 용산세무서장에게 이 모 변호사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논란이 된 2012년도에 이 모 변호사는 윤우진의 형사사건 변호인이 아니었다"며 "윤 전 총장은 이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 내용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전후로 충분히 설명드렸던 내용으로서 당시 여당 의원들도 모두 수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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