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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술판 막으려 철조망 치니, 하나둘 이걸 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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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일본 도쿄 도심의 다카타노바바역.

주변에 대학교를 비롯해 전문학교와 입시학원 등이 몰려 있어 젊은이들의 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지난 4월 코로나 긴급사태 당시 역 앞의 작은 광장에서 젊은이들이 밤마다 술판을 벌이자, 신주쿠구청은 철조망으로 광장 주변을 둘러치고, 광장을 폐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철조망에 각양각색의 자물쇠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연인들이 각자의 이름을 써서 걸거나, 사랑을 약속하는 문구가 적힌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