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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인천 아파트단지서 이틀째 정전…270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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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내 일부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 1천170세대 가운데 270세대가 무더위 속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지원 작업에 나섰지만 13시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전기 공급을 재개하지 못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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