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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정찬민 의원 "시민공천배심원단 구성, 공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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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공약

"도당위원장 권한 내려 놓는게 핵심"

뉴시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후보 정찬민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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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정찬민 의원(국민의힘·용인갑·교육위)은 경기북부 도당 설치를 공약으로 내건 데 이어 “고질적인 공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천심사위원회에 원외당협위원장 전원을 반드시 참여시키겠다”며 "59개 당협위원장 또는 당협위원장이 추천한 1인을 포함하는 별도의 ‘시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 도당위원장의 권한은 대폭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공천혁신을 통해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다.

과거 10여 년간 용인 갑, 을 지역에서 두 차례 걸쳐 원외당협을 맡으며 몸소 겪었던 원외위원장의 애환과 고충을 겪은 정 의원은 또 원외당협위원장의 권한을 대폭 부여하기 위해 당 정책위와 예결위 회의에 원외위원장 참여를 의무화하고, 원외당협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당협의 주요 지역 현안과 관련 예산을 당 지도부에 적극 전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밖에도 주요 당직에 원외 몫으로 부위원장직을 신설하도록 지도부와 적극 협의하고 현재 징벌적 당무감사의 폐지 및 사기진작을 위한 ‘포상적 당무감사’를 실시, 당협에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는 한편 무엇보다 원칙없는 당협위원장 교체는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경기도당 추가 신설의 필요성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는 정 의원은 “경기북부도당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준비절차를 마쳤고,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라며 “경기도당위원장이 되면, 경기북부도당이 독자적 당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변화의 바람’을 ‘확신의 태풍’으로 바꿔 경기도당 중심의 정권교체와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겠다”며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정찬민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중앙일보 수도권본부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용인시장을 지낸 초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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