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생인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미 정무공사,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대사 등을 지냈으며 2008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2014년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 겸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 등을 지낸 북핵 전문가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황 전 대사는 30여년 간 공직자로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 등에 공헌했다"면서 "윤 전 총장은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 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고, 황 전 대사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오는 19일부터 등록신청과 홈페이지 개설 등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뒤 7월 마지막 주부터 후원회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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