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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유럽 강타한 100년 만의 폭우…독일·벨기에 사망자 1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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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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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독일과 벨기에에서 현재까지 1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독일 경찰과 주정부 집계에 따르면 독일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벨기에에서도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주독일대사관은 피해지역에 직원을 파견해 교민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공관 관계자는 "지하실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는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14∼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 대부분이 폭우를 겪었습니다.

24시간 동안 이들 지역에서는 평소 한 달여 기간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100∼150㎜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독일 남부와 벨기에 등지에는 16일 밤까지 비가 더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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