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에프앤가이드가 두나무와 제휴해 개발한 첫 가상화폐 관련 지표인 '에프앤가이드 X 두나무 TOP5 지수'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와 협업하는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지원되는 디지털자산 중 시가총액 상위 다섯 종목을 선정한다. 편입비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 30%, 나머지 3개 종목은 동일가중 방식으로 혼합해 산출한다.
이 지수는 2017년 12월 1일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올해 7월14일까지의 총 수익률은 208.76%, 변동성은 89.53%다. 현재 지수에 포함된 디지털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하여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 등 다섯 종목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가격의 변동성이 큰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전략적인 분산투자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와 두나무는 해당 지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자산지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에 노출되어 왔다"면서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