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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1세기 한반도 평화연구의 쟁점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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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혁명·단번도약 북한 마스터플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21세기 한반도 평화연구의 쟁점과 전망 = 박영준 엮음.

평화 문제를 연구하는 모임인 한국평화학회가 2017년 이후 개최한 학술회의 성과를 묶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동아시아 평화론의 전개와 현대적 함의, 국제 평화체제 흥망과 평화의 조건, 21세기 동아시아 질서의 쟁점과 전망,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가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논문을 실었다.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평화체제 구축 정책에 대해 "구체적 긴장 완화 합의를 이뤄냈고, 초보적이지만 일부 실행한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북·미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울아카데미. 376쪽. 4만2천 원.

연합뉴스



▲ 우주산업혁명 = 로버트 주브린 지음. 김지원 옮김.

미국 기업 록히드마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근무한 저자가 우주 관련 산업 현황과 우주 개발 필요성을 정리했다.

그는 달에 기지를 만든다면 얼음 형태의 물이 발견됐고, 태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극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화성은 '우리의 신세계'라고 이야기하고, 태양계 바깥으로도 관심을 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록으로 '화성협회 설립 선언문'을 수록했다. 이 협회는 "지구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우리는 화성으로 가야 한다"며 "화성 탐사와 정착이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시도 중 하나임을 믿는다"고 했다.

예문아카이브. 448쪽.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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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번도약 북한 마스터플랜 = 이병한 지음.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을 쓴 저자가 '미래학/지정학' 3부작 첫 권으로 내놓은 책.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을 모았다.

북한 변화를 위해 참고가 될 만한 국가로 스위스, 이스라엘, 싱가포르를 꼽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라이스메이커. 192쪽.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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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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