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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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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재형 입당 판단 존중…일관되게 걸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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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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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 평당원으로 입당한 것을 놓고 "정치하는 분들의 각자 상황에 대한 판단과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을 찾아 반 전 총장과 만난 후 기자들에게 "정치적인 손해, 유불리가 있더라도 한번 정한 방향을 향해 일관되게 걸어가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놓고 "지지율이라는 게 하락할 수도 있고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일각에서 윤 전 총장을 '제2의 반기문'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선 "비판은 자유니까 얼마든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밖에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며 입당에 대한 뜻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사퇴 이후 17일 만이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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