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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인터뷰] 윤고은 "나는 이질적 세계를 연결하는 중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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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윤고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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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작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양대 추리 문학상 '대거상' 수상"
"수상작 '밤의 여행자들', SF·판타지 등 다양한 문학상에서 후보로 올라"
"추리 소설 규정하고 쓴 작품 아냐…작품 쓸 때 장르 구분 짓지 않아"
"수상작은 전쟁과 여행이라는 이질적 두 세계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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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나는 소설을 쓸 때마다 중매인이 된다. 재난과 여행이라는 따로 떨어져 있는 두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다. 소설가 윤고은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