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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내일부터 비수도권 2단계…세종 · 전북 · 전남 · 경북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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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종과 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일(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일 시작된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오늘로 종료되는 것에 따른 것으로, 2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4개 지역은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합니다.

다만 세종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합니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며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각 지자체는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신속한 역학조사, 충분한 의료역량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 인파가 몰릴 여름철 휴가지는 집중적인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일시 중단됐던 55∼59세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은 오늘 오후 8시부터 재개됩니다.

김 총리는 "백신 도입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은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 사려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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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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