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하는 이선호 울주군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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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긴급 군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주군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1인당 10만원씩 군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금은 오는 19일부터 10월29일까지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해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 울주군은 추경에서 지원금 224억원을 편성했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19~20일 이틀 간 읍면 마을별 마을회관 등 380개 배부처에서 지급하고, 21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동일 세대의 경우 세대원 중 성인 1명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족 전체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처는 울주지역 내 NH농협카드 가맹점으로 업종 제한은 없다. 오는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이번 2차 군민지원금은 보편적 복지를 우리 사회에 무사히 안착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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