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중순까지 서울시 소재 교회 7천919곳의 첨탑 설치 여부를 조사해 높이 4m가 넘고 낡은 첨탑을 추린 후 8월 말까지 구조전문가와 함께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 결과 안전등급 D·E 등급으로 판정된 곳에는 자치구를 통해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D·E등급을 받거나 방치된 첨탑을 철거할 경우에는 최대 4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8월 말까지 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시가 교회 첨탑 철거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본격적인 태풍 시즌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첨탑 철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풍으로 인한 서울시 내 교회 첨탑 추락 사례 |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