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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4차 유행에 '경선 연기' 부상…'전 국민 지원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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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통령 선거가 2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오늘(12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정세균, 범야권에서는 윤석열, 유승민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한 채 민주당 경선을 뛰고 있어서 당분간 예비후보로는 등록하지 않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 사무실을 열 수 있고, 후원금도 25억 원까지 걷을 수 있게 됩니다.

대선 공식 일정이 시작된 첫날, 여야 주자들의 움직임을 한세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오전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오후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각각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본경선에 돌입한 민주당에서는 나빠진 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경선 연기론이 재점화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6명의 후보 측에 의견을 물었는데, 이재명 후보 대리인을 뺀 5명이 경선 연기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정 고수를 주장했던 추미애, 박용진 후보가 연기 쪽으로 기운 셈입니다.


[이상민/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니까 (경선 일정을) 연기해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도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답할 성질은 아니고 (후보들) 의견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