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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경남소식] 하절기 폐수 불법 방류행위 특별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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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폐수 무단 방류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 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25개반 50여명(시·군 포함)의 단속요원이 투입된다.

폐수와 가축분뇨 등 무단 방류, 폐기물 보관 기준 부적정 행위가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하천과 계곡과 가까운 펜션과 식품접객업소 등의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해 오염행위를 예방할 방침이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정신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면 전화(☎110, ☎128, ☎055-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해 하절기 특별단속 기간에 수질오염배출원 934개소를 점검해 규정을 위반한 156개소에 대해 행정처분한 바 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가스시설 합동 안전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집중호우나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가스시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를 비롯한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한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가스공급시설인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도시가스 정압기 시설, 교량 노출배관, 도시가스 배관 공사장 안전관리 적정 여부를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군에서도 한국가스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고압가스 제조시설, 충전시설, 판매시설 등을 점검하고 가스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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