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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루 3분 투자해 읽는다…철학 100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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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철학 100 문장©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철학 100 문장'은 일반인이 3분 내외의 시간을 들여 철학자의 말 가운데 되새겨볼 말한 100문장을 가려냈다.

일반 독자에서 중요한 것은 철학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보다 철학이 무엇을 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책은 이런 관점에서 기획됐다.

책은 기원전 6세기 중국에 살았던 노자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어 동서양을 연대기순으로 넘나들며 철학자들의 말을 소개한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지식은 그 자체로 힘이다'라고 말했고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했다. 여기에 스피노자는 '인간은 자신이 자유롭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철학으로 넘어오면 자크 데리다는 '텍스트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했고 또다른 프랑스 철학자 미쉘 푸코는 '영혼은 육체의 감옥'이라고 했다.

철학 입문서에 해당하하는 이 책은 철학자의 명언과 함께 역사적 배경과 철학자에 대한 소개를 함께 곁들였다.

◇철학 100 문장/ 개러스 사우스웰 지음/ 서유라 옮김/ 미래의창/ 1만3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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