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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거리두기 4단계에 "마음이 아려..백신 수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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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해결에 백신 빠르게 수급하길"
"국민들 얼마나 많은 고통 견디셔야할지.."
민생행보 관련 언급으로 정치인 변신 속도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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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것과 관련, "이제까지 희망을 갖고 버텨오신 국민들께서 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견디셔야 할지 생각하니 제 어깨가 한없이 무거워지고 마음이 아려온다"고 전했다.

동시에 윤 전 총장은 정부를 향해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10일 윤 전 총장 SNS를 보면, 윤 전 총장은 "정부는 이 팬데믹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백신을 빠르게 수급해오시길 촉구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이 가장 힘들다"며 "어떤 위기가 닥쳐도 우리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서는 끝내 이겨내셨다. 우리는 반드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응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조금만 더 참으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걷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도 절망적인 한계상황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강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실상의 대선출마 의지를 담은 정치참여 선언으로 행보를 넓히고 있는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점차 민생행보에도 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8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또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62명 증가한 1378명이 추가 발생, 누적 16만672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8명 이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557만명 이상으로, 전국민 대비 1차 접종률은 30.3%로 집계됐다. 2차 접종과 1회 접종 백신 등 접종 완료자는 누적 580만명 이상으로, 접종 완료율은 1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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