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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목포해경, 폭우로 떠내려온 항 내 해양쓰레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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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목포해경이 방제정을 이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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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라남도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 상류 지역에서부터 유입된 많은 양의 수초 등 쓰레기가 영산강 하굿둑과 평화광장 주변으로 떠내려 와 해경이 긴급 수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8일 오전 목포시 삼학도와 평화광장 앞 해상에서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수초 더미 등 해양쓰레기 4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방제정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해상교통 운항 저해 및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환경공단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떠 있는 해양쓰레기는 선박 항해 시 운항 장애를 초래하고 해양오염을 유발한다”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8월에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생활 쓰레기가 목포항내로 유입돼 관계기관과 함께 총 135t을 수거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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