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날 1분기 경제활동이 예상보다 활발했고 최근 통계도 민간 소비 회복이 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집행위는 2분기 들어서도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유럽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행위는 그러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1.7%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물가 상승세는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위는 에너지와 상품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이 올해 물가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고 분석했지만, 내년에는 인플레가 다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집행위는 임금 상승과 국제유가 변동으로 인한 금융시장 영향 가능성 등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면서 특히 델타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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