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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주택 침수에 농지 유실…충북서 밤 사이 호우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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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남부 중심 시간당 50㎜ 비…피해 신고 8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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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8일 새벽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에 주택 침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1.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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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8일 새벽 충북에선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관련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호우 피해 신고는 8건이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주택침수(3건), 나무 쓰러짐(3건), 농지유실(1건), 보일러 침수(1건) 등으로 인한 배수지원과 안전조치였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기상지청에 의하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영동 98㎜, 추풍령 67.1㎜, 옥천 90.0㎜, 청주(상당) 75.5㎜, 충주(수안보) 63㎜, 제천 57.5㎜, 음성 45.5㎜, 충주 43.2㎜, 괴산 42.0㎜, 보은 36.8㎜, 증평 34㎜, 단양 33㎜, 청주 27.2㎜, 진천 2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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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조성현 기자 = 8일 오전 보은군 산외면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1.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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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새벽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된 상태다.

기상지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정체전선에 의해 50~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며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돼 충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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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조성현 기자 = 8일 오전 제천시 송학면 한 저수지 산책로에 토사가 유출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1.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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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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