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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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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기 신도시, 지구계획·토지보상 차질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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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사전청약 인천계양, 지난 5월 지구계획 확정

하남교산, 내달 초 지구계획 승인 예정

인천계양 협의보상 60% 이상, 하남교산 80% 이상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 청약 시행 예정

헤럴드경제

3기 신도시인 경기도 하남시 교산지구 일대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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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정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접수를 앞두고 토지보상 등이 늦어지고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3기 신도시 지구계획, 토지보상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3기 신도시는 본 청약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거 보금자리주택사업과 달리 지구계획 등 인허가 절차와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주초기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입지발표와 함께 선제적으로 마련했으며, 지난해 교통대책을 모두 확정한 이후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사전청약이 시행되는 인천계양은 지난 5월 지구계획이 확정됐다. 오는 11월 사전청약 예정인 하남교산은 지구계획 승인이 마무리 단계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내달 초에 승인 예정이다.

국토부는 “작년 연말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돼 협의 보상이 인천계양은 60% 이상, 하남교산은 80% 이상 진행되는 등 토지보상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머지 신도시도 지구계획 승인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남양주 왕숙은 다음달, 고양창릉·부천대장은 10월 지구계획 승인 예정이다.

올해 사전청약 일정은 10월 남양주왕숙2 14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 23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토지보상도 보상계획공고 이후 지장물 조사 등 보상절차가 본격 진행 중”이라며 “주민협의 등을 거쳐 남양주왕숙·고양창릉·부천대장 모두 연내 보상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 12월 사전청약 예정인 안산장상은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올해 4분기 중 지구계획 승인 및 보상계획이 공고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는 내년 중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해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본 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본 청약 일정은 각 지구별 사전청약공고 시 공개할 예정이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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