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일까지 많은 비…일부 시간당 30㎜ 이상 폭우 예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절기상 '소서'(小暑·작은 더위)인 7일 충북은 전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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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비가 내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음성 68㎜, 제천 덕산 52.5㎜, 청주 오창 49.7㎜, 충주 42.2㎜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오는 8일까지 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거나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20.8∼23.6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26∼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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