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2년 만에 돌아온 소녀상…우익, 맞불 전시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2년 만에 일본 나고야에서 전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도쿄 전시가 우익들의 방해로 취소되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일본 우익들이 몰려와 훼방을 놨습니다.

나고야에서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나고야 시내 한복판의 시민 미술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돌아왔습니다.

옅은 베이지색 저고리에 검정 치마 차림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진이 걸린 전시장 한가운데 조용히 앉아, 일본 관객들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