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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진도·해남] 500㎜ '물폭탄'에 잠기고 무너지고…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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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지적 호우 특성을 띤 이번 비는 특히 전남 남해안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500㎜가 넘는 비가 퍼부은 전남 해남에서는 60대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이어서 KBC 정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진도군 진도읍 전통시장. 성인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빗물이 상가를 집어삼켰습니다.

각종 집기류는 물론, 스티로폼과 나뭇가지가 여기저기 둥둥 떠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