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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광양] 산사태로 80대 주민 사망…"위험해 수차례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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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전남 광양에서는 산에서 쏟아진 흙더미가 집을 덮치면서, 안에 있던 80대 주민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C 이형길 기자입니다.

<기자>

20여 미터 위 절개지에서 쏟아져 내려온 토사에 집들이 폭격을 맞은 듯 부서졌습니다.

철제 지붕과 주택 잔해는 토사가 쓸고 내려온 나무와 어지럽게 뒤엉켜있습니다.

광양시 진상면의 10여 가구가 사는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2채와 창고 3동이 매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