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이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07.04. jhop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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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6일 오후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올라 400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 402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부터 3900만원대를 보이기 시작해 이날 낮 12시까지 비슷한 시세를 유지했으나, 이날 오후 1시부터 1.67% 올라 4000만원 선에 안착했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4000만원 선을 회복해 오후 4시 기준 최고 4029만8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 269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이날 오후 1시 3.07%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최고 27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 책임을 은행들에게 물을 것이라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은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은행들이 자금세탁·테러자금 거래로 현지 금융당국 천문학적인 벌금을 묻는다"며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은행의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시중은행 등은 암호화폐 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은행의 실사·검증 과정에서 은행의 과실이나 책임 사유가 없다면 거래소 사고와 관련해 은행의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당국에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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