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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중 러 대사, 中 공산당 전시관 찾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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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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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 압박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 양국이 밀월 관계를 구가하는 가운데 대사를 포함한 중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이 중국공산당 업적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는 전날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초청으로 주중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60여 명과 함께 중국공산당 역사전시관을 둘러봤습니다.

데니소프 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공산당이 중국 인민과 함께 국가발전에 큰 성과를 내고, 새로운 100년의 목표를 실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러 우호 협력조약은 양국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한 기본 원칙을 확립했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관계를 더 공고히 해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 세계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외교관들의 공산당 역사전시관 방문에 대해 중러관계의 친밀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중국 공산당의 성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양진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 연구소 연구위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방문은 양국 정부의 상호이해를 돕고 양국의 협력과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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