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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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난다.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에 이어 범야권인 안 대표에까지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6일 윤 전 총장측 캠프와 국민의당에 따르면, 양측은 7일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는다. 두 사람의 오찬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지난 5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주 내로 윤 전 총장과 만날 것 같다"고 당 지도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주말 원희룡 제주지사, 권영세 의원을 잇따라 만났다. 윤 전 총장과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아시안 리더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윤 전 총장은 안 대표를 만나 입당 관련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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