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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협상 타결…부분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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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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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이 결렬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나선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회사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021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83%가 찬성했다며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금까지 요구해온 기본인상률 6.8%를 철회하고, 회사가 기존 노사협의회와 확정한 기본인상률 4.5%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 경쟁 심화 상황을 고려해 임금인상률 요구를 철회했다"며 "회사는 4개월 뒤 재개되는 차기 임금협상을 위해 임금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에 돌입했던 조합원들은 현업에 복귀하고, 오는 8일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임금협상을 벌여온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사측의 교섭 태도를 문제 삼으며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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