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시장이 하반기 첫날 거래에서 매도 압력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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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56% 내린 3만30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 하락한 2100달러대에 매매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8% 하락해 24센트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하반기 첫 거래에서 매도압박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3만달러 지지 여부가 다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는 다만 하반기 변동성은 상반기에 비해서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10일 연속 하락했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안정화되면서 중국의 채굴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채굴 업체들이 중국에서 벗어나 카자흐스탄 등 다른 나라로 이전하면서 해시 레이트가 복구됐다는 설명이다.
투자 매체 벤징가는 이날 유명 헤지펀드 운용사인 소로스 자산운용이 비트코인 매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소로스 운용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직 백악관 대변인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운영하는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캐피탈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 ETF에 대한 상장 신청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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