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시진핑 "당하는 시대 끝나…괴롭히면 피 흘릴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100년 전 53명이던 당원은 9천500만 명으로 늘어났고, 중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됐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감과 견제도 만만치 않은데, 오늘(1일) 시진핑 주석은 중화민족의 부흥은 막을 수 없다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곳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베이징 톈안먼광장입니다.

아직 행사 시작이 2시간 넘게 남았는데, 이 넓은 광장이 이미 수만 명의 관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1일) 기념식은 역대 창당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코로나 방역 성과를 과시하려는 듯 행사 시작에 맞춰 마스크를 벗은 7만 명 위로, 헬기와 최신 전투기가 비행하며 '100'이라는 숫자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