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경기와 전남, 광주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내일(2일)까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의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겠고, 나주와 담양 등은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특히 습도까지 높아서 곳곳의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서울과 일부 경기,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의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은 서서히 북상을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주말 장맛비 예상 강수량은 중부와 호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가 50에서 최대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30~80mm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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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경기와 전남, 광주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내일(2일)까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의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겠고, 나주와 담양 등은 3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