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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자막뉴스] '초속 26미터' 제주에 강풍…외벽 날아가고 항공기 결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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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북부와 중산간 산지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됐으며,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2일) 관측된 최대 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에서 초속 26미터, 어리목은 초속 22.9미터 등입니다.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고 강풍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반쯤에는 제주 일도동의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제주 조천읍에서는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