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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결혼식 넉 달 앞뒀는데…화염 뚫고 구조 나섰다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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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한 상가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29살 노명래 소방사가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노 소방사는 코로나로 미뤄둔 결혼식을 넉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UBC 김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3층에서 소방관들이 다급히 에어매트가 깔린 지상으로 뛰어내립니다.

새벽 5시쯤 울산의 한 상가 화재 현장에서 스프레이 통 폭발로 불길이 거세게 일자 소방관 5명이 창문을 깨고 탈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