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항공 협업팀 구성, 도심항공교통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수립에서 법·제도 정비, 네트워크 구축까지 착착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일 드론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2020.07.02. kykoo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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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드론항공협업팀(TF)을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시는 드론산업을 11대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인프라 조성(드론비행연습장, 온빛누리 드론센터) ▲공모(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드론실증도시, 카고드론 기술개발사업) ▲시민공감대(빛고을 드론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한 발 더 나아가 미래 교통혁신을 가져올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드론항공협업팀은 자동차산업과장을 단장으로 기존 드론업무를 담당하는 전담팀에 인공지능·에너지·자율주행을 담당하는 협업팀을 추가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도심항공교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 ▲법·제도 정비와 기준 마련 ▲전문가 교류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2040년까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산업이 세계적으로 1조5000억 달러(약 167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고, 국토교통부는 전 세계적으로 73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구조가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진행되면서 동력전달장치 부품과 전장품의 상당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시는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미래 신산업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도심항공교통산업 생태계를 지역에 조성해 지역기업이 미래 산업 생태계에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산업이 광주시 미래 대표 먹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엔 드론 항공협업팀을 정식 조직으로 신설해 더욱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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