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환경협력대사에 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 임명

외교부 청사의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29일 환경협력대사로 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제 환경 협력 관련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 교수를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환경협력대사로서 1년 동안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환경대사는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 직명이 부여된다.

김 대사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한 기후변화·환경 분야 전문가로 국내외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언론기고, 세미나, 국제포럼 등 다양한 계기에 국제 환경협력 논의에 기여해왔다.

외교부는 "앞으로 신임 환경협력대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성과와 2050 탄소중립 등 우리 정부의 주요 기후대응 정책을 홍보하고 기후변화·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국내외 각계 행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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