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3개국 순방 이후 귀국편에서 확진자 확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외교부청사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외교부 제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남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6일 입국한 정 장관은 귀국 항공편 탑승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 대상이라는 통보를 28일 받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인 정 장관을 포함한 우리 대표단은 귀국 직후 실시한 진단검사(PCR)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도 “방역당국 통보에 따라 29일 국회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정 장관은 확진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지난 26일부터 2주가 되는 다음달 10일까지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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