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데모테크가 온다 (사진= 흐름출판 제공) 2021.06.2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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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뜨겁기만 할 것 같던 투자 열기는 2021년 들어 조금씩 식어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국가와 민간의 채무가 급격하게 늘면서 부채가 국가 경제의 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도 대변되는 인구 절벽의 충격은 우리나라와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 성장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는 이 책 데모테크가 온다'에서 이런 변화에 대해 "대한민국은 식어가고, 세계는 늙어간다"고 말한다. 즉, 이전 문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 경제의 변곡점이 다가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두려워 할 필요도, 냉소적으로 시장을 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경제학, 인구론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보고 앞으로 50년 동안 투자 시장의 핵심 테마로 데모테크(Demotech)를 지목한다.
데모테크는 인구 구조(Demography) 변화와 기술(Technology) 혁신이 결합해 탄생하는 메가 트렌드로 앞으로 거대한 부가 만들어지는 어장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제조업 선배들의 사례를 분석해 알아보고, 인구 구조와 기술 혁신이 불러올 부의 시나리오와 새로운 메가 트렌드, 데모테크를 소개한다.
데모테크에 대한 기업 단위의 구체적인 설명과 향후 자산을 어디에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에 관한 실천적 내용도 다룬다. 특히, 데모테크 핵심 테마가 될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 산업, 메타버스, 로보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6가지 영역을 ETF와 기업 분석을 통해 논증하고, 나의 투자에 어떻게 연결할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312쪽 흐름출판,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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