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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대형 자동차 메이커 창청(長城汽車)은 오는 2025년 판매량을 400만대로 잡았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망(財新網)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이젠쥔(魏建軍) 창청 자동차 회장은 이날 '2025년 전략 발표회'에서 2025년 판매 대수를 작년 110만대에 비해 거의 4배인 400만대로 늘리고 매출액도 6000억 위안(약 104조8740억원) 정도를 기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웨이젠쥔 회장은 2025년 판매하는 자동차 가운데 80%를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수소연료 전지차(FCV)를 포함하는 신에너지차(NEV)가 차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창청 자동차는 현재 연간 6만대에 불과한 신에너지차를 5년 동안 55배 많은 320만대로 확대한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청 자동차는 향후 5년간 1000억 위안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고 웨이젠쥔 회장은 설명했다.
창청 자동차는 2023년에는 28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로 60종 넘는 모델을 생산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겨냥해 휘발유 차량 제조를 축소하고 있는 창청 자동차는 독일 자동차사 BMW와 합작해 중국 국내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창청 자동차는 2045년까지 온난화 가스 배출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하는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공약한 2060년 탄소중립 실현보다 훨씬 앞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다.
2020년 창청 자동차의 영업수입은 1033억800만 위안으로 코로나19 타격에도 작년 대비 7.38% 증대했다. 순익도 19.25% 늘어난 53억6200만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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