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14일 밤, 중국 상하이에서 집단 공중 쇼를 벌이던 드론들 가운데 수십 대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드론은 아래를 지나던 유람선 위에 집중적으로 떨어졌고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은 드론에 머리를 맞아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초 중국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업체인 이항(億航)이 최근 이번 사고와 자사의 연관성이 없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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