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SC제일은행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웰쓰케어(WM)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미나는 다음달 8일과 22일 최보경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차장과 한중섭 한화자산운용 디지털자산팀 팀장이 공동 진행한다. 카카오톡 ‘웰쓰케어’ 채널의 사전질문 코너에서 고객이 관련 질문을 남기면 대답하는 형식이다.
다만 SC제일은행은 이번 세미나가 가상화폐 투자를 권유하거나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SC제일은행은 높은 변동성과 정책 리스크를 고려할 때 안정적인 자산관리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활용하는 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본다. 세미나 역시 보다 객관적이고 정제된 정보를 전달해 올바른 투자전략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세미나는 SC제일은행을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미리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웰쓰케어 라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미나 접속 링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5분 전 문자로 전성된다.
콜린 치앙 SC제일은행 자산관리부문장(전무)은 “투자의 기본과 상식을 벗어난 가상화폐 시장 과열로 많은 투자자가 큰 혼란과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며 “SC제일은행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