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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뉴스딱] "못난 손자지만 선처를"…자수 동행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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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중국에서 어린 손자를 자수시키기 위해 경찰서까지 함께 가서 뜨거운 여름날 손자가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린 70대 할아버지의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중국 저장성 한 파출소 앞입니다. 백발의 노인이 망연자실 앉아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몇 시간 째 앉아 있는 할아버지가 걱정된 경찰들이 다가가 사연을 물었더니, 할아버지는 "손자가 파출소에 자수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