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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英, 하루 2만 명 육박에 봉쇄 연장…보건장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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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라밖에서는 영국이 어수선합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가까이 발생하자 봉쇄 조치를 연장했는데, 여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중대 국면에서 보건장관은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사임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런던 시내 거리를 수천 명의 시위대가 가득 메웠습니다.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 정부가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을 맞으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방역 지침 해제를 다음 달로 4주 연기하자 이에 항의하며 가두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이들은 총리 관저 앞에도 모여 테니스공을 던지고 구호를 외치는 등 항의했습니다.